[독서일기 챌린지/10일차] 어른의 홀로서기 : 흔들리지 않는 삶을 위한 단단한 공부법 - 이찬영 지음

오늘의 독서

199 페이지 ~ 마지막

아침공부 ~ 퍼스널 브랜딩

 

 

책을 읽고난 후,

책을 다 읽고 나서야, 독서챌린지 첫 시작을 잘 시작했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단순히 "공부를 다시 하고싶다. 그치만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다." 라는 생각으로 선택한 책이었다.

그런데, 많은 생각을 하게하고, 어떻게 해야될지 앞으로의 방향성 잡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

거의 마지막부분에서야 이 책에 빠져들어 몰두할 수 있었다.

 

아침 공부는 절박함을 가지고 해야 한다고 한다.

아침공부에 절박함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이 절박함이 없이는 몸의 찌뿌둥함, 일어나기 싫어서 밍기적거리는 것을 뿌리칠 힘이 될 것이다. 이 고비만 넘긴다면 스스로 동력을 가지고 움직이게 될 것이다.

 

절박함이란 외부의 요인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마음가짐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마치 으슥한 산속을 걷다가 곰을 만났을 때, 곰을 만났다는 사실에 느껴지는 두려움과 몸의 경직.

대부분은 이 두가지가 동시에 일어나거나, '두려움'을 느꼈기 때문에 신체적 반응인 경직이 따라 왔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제임스·랑게 이론'에 따르면 몸이 경직되는 신체적 반응 때문에 '두려움'이라는 감정이 따라온다고 한다.

절박함 또한 마찬가지이다. 내 자신이 절박하다고 생각하고 행동하기보다, 절박한 외부 환경을 먼저 만든다면 우리의 뇌는 절박하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공부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안 하니까 공부 의욕도 안 생기고 결국 공부를 못하게 되는 것이다. 

 

 

아침공부를 통해 배운 것을 두고두고 남기기 위해서는 '북 데이터'를 작성하라고 한다.

나 또한, 지금 이 챌린지를 통해 글을 남김으로써 책의 내용을 다시한번 상기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지만, 내용을 다 다루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만의 '북 데이터'를 만들어 두라고 한다. 검색 가능한 '북 데이터'를 만들어 둔다면 나중에 활용하기에 좋고, 중요 내용을 지속적으로 피드백하기 때문에 더 효과적인 학습방법이 될 것이다. 

 

책을 읽다가 나오는 '명언'들도 수집해두면 좋다. 명언은 오랜시간 자신의 철학을 갈고닦아 만든 문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검증된 문장이다. 이 책에서는 글쓰기나 강연에 대해서 이야기했지만, 나의 경우엔 내 자신의 목표가 되기도하고, 삶의 방향을 설정하기도 한다. 또한 명언을 꾸준히 접하다보면 내 글이 명언이 되는 경우도 있다.

 

짧막한 에피소드를 말하자면, 내가 아는 중학생이 최근 학원에서 배정된 담임선생님이 자신의 학습스타일과 달라 불편하다면서 다른 반으로 옮겨간 일이 있었다. 충분히 그 학생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제 그 학생이 나에게 와서 말했다. 

"선생님, 이전 담임선생님이 마음상하셨으면 어떡하죠? 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나쁜 마음으로 그런 선택을 한 것이 아님을 알기에 대답해주었다.

"너의 마음 충분히 알고 계실거야. 그렇지만 이렇게도 한번 생각해 봐. 물론 학원이라는 곳이 너가 돈을 내고 배우는 곳이기 때문에 너에게 맞는 학습 스타일을 찾아가서 열심히 하는게 좋아. 하지만 작게는 학원, 크게는 학교, 사회생활에 있어서 너에게 무조건 맞출 수 있는 것은 없어. 그렇기 때문에 이런 선생님의 티칭스타일도 경험해보고, 저런 선생님의 티칭스타일도 경험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렇게 대답했을 때, 그 학생은 나에게 말했다.

"우와, 선생님! 명언이네요!" (하핫! 부끄럽구만!)

 

전문 분야의 책을 읽게된다면 '개념 정리'가 꼭 필요하다. 

개념을 정리해두지 않는다면, 실제로는 모르는 것과 동일한 상태이다. 뭔가 많이 알지만 아리송한 상태인 것이다.

따라서 '개념 노트' 또한 작성하라고 한다. (할게 많아진다..)

개념의 사전적 정의는 물론, 책 저자들이 개념에 대해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정리해두라는 것이다. 이러한 개념 정리를 통해 복잡한 지식이나 기술을 효과적으로 습득하고 전문화 할 수 있다.

 

또한 아침 공부로 얻은 지식과 아이디어를 바로 출력형 학습으로 이어지게 한다.

책을 읽고 내 언어로 글을 쓰고 시차를 두고 다른사람에게 강의까지 해보는 것이다. 강의가 두렵고 어렵게 느껴진다면, 팟캐스트나 유튜브등의 매체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고 한다. 물론 약간의 편집기술도 필요하겠지만 이것들을 꾸준히 하다보면 수익화와 퍼스널브랜딩에도 효과적일 것이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주객전도가 되면 안된다는 점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이 있는 사람은 어려움을 견딜 수 있습니다.

 

 

 

이 책은 10일차로 마무리를 했다. 책 내용에서 나온 것처럼 한번 더 읽어보면서 다시금 정리하는 학습을 할 생각이다. 어른의 학습법은 학생들과 다르게 "나만의 전문성"을 키우는데에 의의가 있다. 나에게 한가지 해결되지 않은 점은 바로 이것이다. "나만의 전문성"이 무엇인가? 내가 가진 전문적인 기술은 무엇일까? 이것을 생각하기 위해선 다시금 나 자신을 알아보는 페이지를 펼칠 수 밖에 없을것 같다. 

 

다음 독서는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책으로 선택했다. (지금은 살짝 후회된다.)

 


 

아침에 일어나 책을 읽고 글을 쓰게 만드는 힘도 바로 절박감이 주장하기 위해서입니다. (200p)

 

해결의 실마리는 절박감이 바로 '주관적인 감정'이라는 사실에 있습니다. 절박감은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뜻이지요. (201p)

 

의욕이 없더라도 필요한 일을 일단 시작하면 뇌가 뒤따라 흥분하면서 점점 그 일에 몰두할 집중력이 생기는 것입니다. (203p)

 

습관은 평생 만들어 가는 숙제다 (208p)

 

아침 공부를 통해 내 것으로 축적할 수 있는 지식은 최대한 흡수하고 그 외의 것은 제삼의 공간에 축적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검색하여 활용할 수 있으면 훌륭합니다. 이러한 작업이 바로 '북 데이터 작성' 입니다. (211p)

 

실용적인 글의 가장 기본적인 구조는 주장과 근거입니다. (221p)

 

내 글이 명언이 되게 하는 방법은 좋은 명언을 많이 보는 것입니다. (223p)

 

학습을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익히고 나중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라고 정의한다면 학습을 잘한 사람은 필요할 때 즉시 배운 지식을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233p)

 

내 전문 분야의 책을 쓰겠다는 목표를 잡고 매일 아침 공부를 하면 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245p)

 

그때 나 자신이 경쟁력을 갖춘 자로 홀로 서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다지게 되었습니다. (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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