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추천 ] 로이킴(Roy Kim) -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If you ask me what love is)

 

 

나는 장기연애중이다. 무려 13년.

남자친구가 몇일 전에 자기가 좋은 노래를 찾았다면서 들려준 노래가 있다.

 

 

 

오? 대문자 T인 남자친구가 좋다고 하는 노래는

내가 듣기에도 좋았던 노래들이 많았기 때문에 바로 들어보았다. 

그리고 나는 이 노래를 들을때마다 대문자 F의 감성이 튀어나온다.

 

 

일단 노래를 감상해볼까?

 

 

 

노래 가사

 

 

뜨겁게 사랑했던 계절을 지나
처음과는 조금은 달라진

우리 모습을 걱정 하진 말아요
아침에 떠오르는 햇살을 보며
사랑을 약속했던 우리의 마음은 영원한 거라

저물어 가는 노을도 그리고 찾아올 밤하늘도
우리 함께한 시간 만큼 아름다울 거예요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처음의 설렘보다 이 익숙함을 소중해 할 수 있는 것
때론 맘 같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고 
서로를 바라보며 솔직해지고 이해할 수 있는 것
그게 사랑일 거야 내가 아는 사랑인 거야
바다가 지겨워지고 숲이 푸르르지 않다고
그 아름다움을 잊는다면 사랑이 아닐 거예요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처음의 설렘보다 이 익숙함을 소중해 할 수 있는 것 
때론 맘 같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고
서로를 바라보며 솔직해지고 이해할 수 있는 것
내가 보고 느끼고 듣는 모든 것엔
그대가 물들어 있어서 없이는 나 살 수 없어서
너가 노래가 된다면 나만 알고 싶고
그 어떤 가사보다 아껴 부르며
간직하고 싶은 것 그게 사랑일 거야
내가 하는 사랑인 거야 그래 그게 바로 사랑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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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연애를 했다고 하면 항상 들어오는 질문.

그렇게 오래 만나면 지겹지 않아요?

그렇게 오래 만나면 권태기 안와요?

어떻게 하면 그렇게 오래 만나요?

 

이 노래가 질문에 대한 대답이다.

 

때론 맘 같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는 것.

때론 설렘보다 익숙함을 소중히 여기는 것.

서로 솔직하고 이해하는 것.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로에게 물들어버리는 것.

서로에게 의지가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그리고 제일 확실한 장기연애 비법은

서로에게 다가온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내는 것.

그것이 권태기든 뭐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