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수다] 친구가 온라인 쇼핑몰을 준비중이래요.

 

안녕하세요. 세이입니다. ^^

티스토리 모바일 어플에서 작성중이다 딴짓한번 했다고 글이 싹 날라갔네요.. 하하하...

그래서 PC에서 다시 작성합니다... (화를 다스리는 심호흡 중...)

 

오늘은 진짜 1년에 2번? 만날까 말까 하는 대학친구를 만나고 왔어요.

매번 스케줄이 엇갈려서 보기 힘든 친구지만, 그래도 만나면 반가운 친구죵. 

 

오늘 친구를 만나게 된 계기는 친구가 2일전에 카톡으로 HELP!!! 를 외쳐서였어요.

 

 

 

(이하 카톡내용 생략.)

친구가 온라인 쇼핑몰에 도전하려고 하는데, 제품사진이 필요하다면서 저에게 도움을 청한거였어요.

카메라를 손에서 놓은지 꽤 됐는데, 실망하진 않을지 걱정하면서 부랴부랴 친구네 매장으로 향했어요!!

 

친구네 매장은 부천에 있고, 가죽가방을 만들어요~

가정집을 개조(?)해서 1층을 매장 겸 가방을 만드는 작업장으로 쓰고있죠.

 

도착해서 안부인사 짧게하고,

일단 오늘은 사진찍을때 필요한 물품들 체크랑 사진찍을 위치를 잡고 테스트샷 몇개만 찍어보기로 했어요.

처음엔 흰색 천이 아직 배송전이라 어떻게 할까 하다가 그나마 조금 있는 천으로 배경을 가리고 촬영 해봤어요.

 

 

 

음? 나름 나쁘지 않은거같아요. (물론 위에 사진은 살짝 보정을 한겁니다.)

 

"사진 = 빛" 인데, 노란 조명이 흰색 배경을 노랗게....

 

이렇게 노랗게... 후보정을 안하면 색감이 즈질로 나오게 생겼더라고요.

 

그래서 전구도 갈아끼우고, 뒤에 천도 어디선가 흰색 블라인드를 가져와서 천과 바꾸고 해서 다시 촬영을 한 결과-!!

나름 괜찮은 샷들이 나왔어요~!!

 

베스트샷 몇개 올려봅니다. (부끄럽다..)

 

 

 

네, 친구네 브랜드 이름은 페르비코(FERVICO) 입니다.

잘 기억해두셨다가 오픈하면 많은 관심과 사랑 (더불어 구매도) 부탁드립니다. ㅋㅋㅋ

쇼핑몰이 열리고 제품이 잘 팔리면 다음엔 출장비를 받아야겠어요. ^^ (친구야 보고있니?)

 

촬영본은 나름 만족하긴 했지만, 부족함이 많아요...

많은 조언 댓글 부탁드립니다.. (꾸벅)

소품추천도 감사하고요.. 

 

친구가 그래도 나름 만족했는지, 선물을 바리바리 담아주었어요.

위에 가죽소품은 소품을 담을 때 쓰는 용도? 인듯 하고..

아래 녹색 땡땡이는 면마스크예요. 필터까지 챙겨줬답니당..~ 

손재주 좋은 친구를 둬서 참 좋아요~

 

다음 포스팅은 맛집소개가 될거예요.

손재주 좋은 친구와 같이 간 부천 카레집(또 카레집?!)이 맛깔났거든요. ㅎㅎ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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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이렇게 열심히 포스팅하고있는데, 일거리를 던져주는 남친님 ^^...

그래서 남친 카톡 닉네임을 바꿔버렸어요. (남친 보고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