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알고 함께 헌혈 해요~ 헌혈 종류부터 조건까지!

안녕하세요. 세이입니다.

오늘은 정보하나 알려드리려고 해요.

바로 "헌혈"에 대한 정보인데요.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있어서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적극적인 헌혈참여를 유도하고 있어요.

제가 지난 2월에 헌혈에 참여했을때만해도 3.x일분이었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약 4일이상씩으로 주말동안에 많은 분들이 참여했더라고요. (4월 20일 기준)

그리고 5월까지 헌혈캠페인이 진행중인데요.

 

그렇군.. BTS음반 증정때문에 어제 헌혈해주신 분들이 많은가봐요. ( BTS 팬여러분 대단하십니다! 짱짱!! )

 

저 또한 어제 헌혈하러 헌혈의 집을 방문했었어요.

헌혈APP인 "레드커넥트"로 예약을 했었으나.. 예약시간에 못맞춰서 일반 헌혈로...^^..

10여차례 헌혈을 했었지만, 키와 몸무게, 혈압, 그리고 특정 지역을 방문 또는 숙박정도로 헌혈의 조건을 알고있었는데, 뜻밖의 이유로 헌혈을 하지 못하고 돌아왔답니다.. 그 이유는 마지막에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헌혈을 할 수 있는 조건과 헌혈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고 나눠보려고 해요! (여기까지가 서두였다니!!)

 


헌혈이란 무엇이고 왜 필요할까요?

 헌혈은 혈액의 성분 중 한가지 이상이 부족하여 건강과 생명을 위협받는 사람, 수혈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건강한 사람이 아무 대가 없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 입니다.

 

 생명을 사고 팔 수 없다는 윤리에 기반하여 혈액의 상업적 유통을 법으로 규제하고있고, 헌혈한 혈액은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보관가능기간 : 농축적혈구 35일, 혈소판 5일)하여 적정 혈액보유량인 5일분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꾸준헌 헌혈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수혈용혈액의 경우 자급자족하고 있지만, 의약품의 원재료가 되는 혈장성분의 경우 외국에서 수입을 한다고 합니다. 수입하지 않고 자급자족하기 위해서는 연간 약 300만명의 헌혈자가 헌혈에 참여해야 합니다. 

 

 

헌혈 어디서하고 진행은 어떻게 되나요?

 각 지역에 있는 헌혈의 집, 헌혈버스에서 헌혈을 할 수 있습니다. (미리 예약 가능)

운영시간과 전화번호도 있으니, 궁금하신 점 있으면 미리 전화해서 확인해보세요~!

> 헌혈의 집(헌혈버스) 찾기 <

 

헌혈 진행과정은 단순화 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헌혈기록카드(전자문진)작성

2. 헌혈 상담 - 신분증 확인, 헌혈경력조회

3. 헌혈 전 검사 - 혈압, 맥박, 체온, 혈액형, 혈액비중(헤모글로빈 수치 측정), 혈소판 수 측정, 문진항목확인

4. 헌혈시작 (헌혈종류에 따라 최소 10분~1시간30분 소요됨)

5. 휴식 및 헌혈증서 수령

 

헌혈의 종류는 뭐가 있나요?

1. 전혈헌혈 : 일반적인 헌혈의 방법으로 혈액의 모든 성분(적혈구,백혈구,혈장,혈소판)을 채혈하는 것으로 대부분 여성은 320ml, 남성은 400ml 를 채혈합니다.

( 간호사분이 특정 헌혈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 혈액 전 검사에서 수치가 잘 나오면 400ml도 했었답니다. )

■ 나이 : 320mL - 만 16세 ~ 69세 / 400mL - 만 17세 ~ 69세
    ※ 65세 이상인 자의 헌혈은 60세부터 64세까지 헌혈한 경험이 있는 자에 한함

■ 소요시간 : 약 10분~15분 소요

■ 다음 헌혈가능일자 : 2개월 후 같은 날짜부터 다음헌혈 가능 ( 연 5회까지 가능 )

 

2. 성분헌혈

성분헌혈의 경우, 혈액에서 특정성분만을 채혈하고 나머지 성분은 헌혈자에게 되돌려주는 헌혈입니다. 성분헌혈은 혈소판, 혈장, 혈소판혈장 3가지로 나눠져 있고 특정 성분만을 채혈하는 것이기때문에 전혈헌혈보다는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 나이 : 혈소판성분헌혈, 혈소판혈장성분헌혈 - 만17세 ~ 59세 / 혈장성분헌혈 - 만17세 ~ 69세
   ※ 65세 이상인 자의 헌혈은 60세부터 64세까지 헌혈한 경험이 있는 자에 한함

■ 총단백 수치 : 6.0g/dL이상(혈장성분헌혈, 혈소판혈장성분헌혈에 한함)

■ 혈소판수치 : 150,000개/μL이상(혈소판성분헌혈, 혈소판혈장성분헌혈에 한함)

■ 소요시간 : 혈장 - 약30~40분 소요 / 혈소판, 혈소판혈장 - 약1시간 ~ 1시간30분 소요

■ 다음 헌혈가능일자 : 2주후 같은 요일부터 다음 헌혈 가능
   ※성분헌혈(혈장, 혈소판, 혈소판혈장)이 연 24회인 경우 혈소판성분헌혈, 혈소판혈장성분헌혈은 불가능 함

 

헌혈증서는 어디에 사용하나요?

 의료기관에서 수혈을 받은 환자가 진료비 계산시 헌혈증서를 제출하면 수혈비용 중 본인이 부담해야하는 금액 한도 내에서 진료비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무상으로 수혈받을 수 있는 혈액량은 헌혈 1회당 혈액제제 1단위의 범위 안에서 가능합니다.

 

헌혈혈액 검사결과라는게 왔는데, 뭐죠?

 안전한 혈액만을 공급하기 위해 여러 항목의 혈액검사를 진행하는데, 이 혈액검사에 대한 결과를 헌혈자에게 알려줍니다.

 헌혈 후 1개월 정도 이내에 검사결과통보서를 받을 수 있는데, 개인헌혈기록카드에 기입한 주소로 배송받거나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또는 레드커넥트 APP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항원, 항체, 총단백, 콜레스테롤 등 어려가지 항목에 대한 결과가 오기때문에 헌혈자 개인의 건강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헌혈 자격 조건

자격조건이 너무 상세해서 이미지 캡쳐해왔습니다. 참고하세요~!

 

레드커넥트??

"레드커넥트"는 대한적십자사와 SK텔레콤이 함께 만든 헌혈 앱입니다.'

내가 헌혈한 횟수부터 헌혈예약, 혈액검사결과 등 한꺼번에 조회를 할 수 있는 앱이죠.

꾸준한 참여와 제 건강관리를 위해 설치했습니다!! (뱃지모으는 재미도 있고요^^)

 


 

숨가쁘게 달려온 현혈에 대한 정보!

더 많은 정보들이 있지만, 알아둬야하는 정보들만 빼와봤습니다. 

 

아참, 제가 어제 헌혈하러 갔다가 퇴짜맞은 이야기를 안했네요. ㅠㅠ

제가 지난 화요일부터 편두통이 심해서 편두통관련 약을 처방받아 먹었는데요.

편두통 약을 먹기도 했고, 한의원가서 부항(+사혈)까지 해버렸어요.

이걸 깜빡하고있다가 전자문진을 하다가 

"최근 1주일이내 약복용사실이나 부항을 한 사실을 체크"했더니

"헌혈 보류자" 로 분류되었다가 간호사분과 상담하면서 이래저래 해서 약을 복용하고 부항을 했었다고 이야기 했어요. (약을 복용하신분은 약 이름을 정확히 알고가시면 더 좋아요.)

결론은 약을 복용한 뒤 3일 후, 부항(+사혈) 후 최소 3일이 경과해야 헌혈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마지막에 약먹은게 금요일이어서 결국 못하고 돌아왔답니다. (아쉽...)

지금은 괜찮아졌으니, 이번 주말에 다시 헌혈하러 도저어언!! 하려고 합니다. 후후...

 

요즘 헌혈자가 많아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부족하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헌혈로 착한일 한번 해보시는건 어떠실런지~ 권해보고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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